키, '코쿤보다 애정' 한해에 최초 고백 "나는 심각한 OOOO" ('드디어한해')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4 20: 20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한해에게 자신의 공포증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드디어 한해'에는 '안 맞는 친구 중에 제일 잘 맞는 ♥한KEY범♥ 드디어 맛있는 거 먹음ㅣ[와인줄게 맛집다오]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해는 키에게 "너는 친한 분들이 '놀토'(놀라운 토요일) 멤버들보다는 '나혼산'(나혼자산다) 분들이지 않냐"고 질투했다.

'드디어한해' 영상

그러자 키는 "똑같다"고 대답, 한해는 이를 믿지 않고 "그래? 그럼 내가 그렇게 느낀 거냐"고 물고 늘어졌다. 키는 "뭘 느꼈길래 그러냐. 나는 코쿤 대 한해 하면 한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드디어 한해' 영상
그러나 키는 "근데 연락은 코쿤 형이랑 더 많이 한다. (한해) 형은 필요할 때만 나 찾잖아"라고 폭로했다. 한해는 "그건 내가 소극적인 성향이라 그렇다. 키에게는 연락하기 어려운 그런 게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키는 "무슨 연락하기 어려운 게 있냐. 이런 사람들이 다 자기 필요한 사람들은 만나고 다닌다"고 급발진, 결국 한해는 키의 메신저 상태메시지를 언급했다.
한해는 "키는 상태메시지가 '전화하지 마세요. 안 받습니다'이다. 이런데 어떻게 연락을 하냐"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키는 "나는 심각한 콜포비아다. 전화가 오면 심장이 뛴다. 한 번은 절대 안 받고 바로 문자로 '왜? 뭐 때문에?'라고 묻는다"고 설명했다.
키는 이어 "어떤 이유라는 걸 듣고 나면 '그럼 내가 10분 뒤에 전화할게' 해야 통화가 성사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해는 샤이니의 '돈 콜 미'를 부르다 "진짜 나와 다르다. 나는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도 다 받는다. 혹시 내가 누락한 게 있을까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드디어 한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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