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올리세(23, 크리스탈 팰리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근접했다.
독일 '키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이적 완료가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올리세는 2001년생 윙어로 어린 시절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레딩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뛰어난 패스 센스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팰리스에서 장점을 극대화시킨 올리세는 3시즌 동안 총 90경기에 출전,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16골 25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나2023-2024시즌엔 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면서 재능을 만개했다.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뮌헨이 관심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2일 영국과 독일의 다수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팰리스 윙어 올리세 영입에 합의했다. 추가 비용을 포함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특히 바이에른 뮌헨 이적시장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역시 "'던 딜(거래 완료)'라는 말을 사용하며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이제 팰리스와 모든 합의에 이르렀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6000만 유로 상당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올리세와 구두 합의도 마쳤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치며 올리세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이적료는 고정 금액 4500만 파운드(약 792억 원)에 보너스 금액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팰리스에 올리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통보했다.
올리세의 뮌헨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커는 "올리세의 뮌헨 이적은 이제 비밀이 아니다. 거래가 임박했다"라며 "올리세가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에 임하러 가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올리세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