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까지 입었는데..최화정, 라디오 하차→SBS에 사과한 이유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07 22: 49

’미우새’에서 최화정이 비키니를 입고 진행했던 라디오에 대해 언급, 최근 하차했던 심경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최화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겸 방송인 최화정은 모벤져스들을 보며 “언니들 반갑습니다 팬이다”며 살갑게 인사했다.세월 빗겨간 방부제 미모에 거듭 놀라자, 최화정은 “저랑 몇살 차이 안나 60대다”며 "환갑도 지났다"고 해 놀라게 했다.

특히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어록을 만든 바 있는 최화정에게 “정말 신박하다저작권료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최솨정도“구체적으로 생각해보려한다”며 웃음 지었다.
그만큼 검강한 자기관리를 한 바 있는 최화정. 예전에 진행할 때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했다.청취자들 시선을 강탈했던 것. 2010년 월드컵 16강 공약이었다고 했다.
비화에 대해 최화정은 “마침 ‘가요광장’ 라디오 진행하던 홍진경, 청취자가 한복입고 진행한다고 하더라”며“그래서16강 올라가면 뭐 비키니는 못 입겠냐고 했던 말이었다”며 그렇게 생방송 중 말을 내뱉었다고 했다. 그러면서“사진은 봤어도 동영상 처음봐서 놀랐다 너무 이상하다”며 민망해하자 모두 “아니 예쁘다”며 위로했다.
최근 무려 27년간 진행했던 라디오에서 하차한 바 있는 최화정. 당시  눈물까지 흘렸다.하지만 하차관련 SBS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고. 최화정은 “27년한 걸 그만두니 SBS에서 날 잘랐다고 욕하더라, 엄청 욕했다”며“내가 잘린게 아냐 하차한 거라 괜히 말할 수 없었다, 그만두기 3~4년 전부터 잘 내려와야지 (아름다운 이별을)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던 영상이 그려졌고, 신동엽은 “우리도 울컥한다 27년간 매일 방송한다는 것이 보통일 아니다”고 했다.최화정도 “쉽지 않다”고 했다. 신동엽은 “27년간 매일 하던 일에 대한 마지막 인사 가늠이 안 된다”며 “방송 오래했지만 감정을 모르겠다, 마지막 녹화할 때 (최화정멘트) 써먹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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