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프랑크 리베리가 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이 프랑스 국적 윙어 마이클 올리세(23)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리세는 2001년생 윙어로 어린 시절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레딩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뛰어난 패스 센스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팰리스에서 장점을 극대화시킨 올리세는 3시즌 동안 총 90경기에 출전,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16골 25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나2023-2024시즌엔 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면서 재능을 만개했다.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뮌헨이 관심을 표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뮌헨은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던 만 22세 공격수 올리세 영입에 성공했다. 올리세는 2029년 6월까지 뮌헨 선수로 활약한다"라고 밝혔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은 "올리세는 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린 팀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을 선수들을 원하며 올리세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구단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올리세는 빠르고 기술적이며 득점력을 지닌, 다양한 툴을 가진 뛰어난 선수다. 골과 어시스트 기록은 이미 훌륭하다. 만 2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리세는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다. 아직 더 많은 잠재력을 지녔다"라고 강조했다.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뛰게 돼 매우 행복하다. 내가 찾고 있던 훌륭한 도전이다. 이 수준의 팀에서 내 실력을 증명하고 팀의 트로피 획득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