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항의를 한 이영민 부천 감독이 결국 징계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0일(수)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천 이영민 감독에 대한 제재금 1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달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라운드 부천과 안양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에게 난폭한 언동을 했고, 주심의 퇴장 조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불만 표시를 했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은 감독이나 선수가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고, 심판 판정에 대해 과도한 항의나 난폭한 불만 표시를 하는 경우 출장 정지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