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재혼 6년차인 배우 최준용이 15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35년차 명품 배우 최준용이 출연, 15살 연하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사실 재혼 6년차인 근황. 앞서 결혼 2년만에 이혼의 아픔을 딛고, 15년을 홀로 살았던 최준용. 6년 전 15살 연하 아내를 만났던 것이었다.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 두 사람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행복한 재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카리스마, 악역 많이했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남자, 너무 편했다 결혼하고 싶었는데 연애만 하자고 했다”며 폭로, 알고보니 최준용은 이혼을 했기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최준용은 “이혼하고 혼자 키워온 아들, 부모님과도 같이 살던 입장, 그래서 결혼생활이 미안했다”며자신의 형편으로 꺼낼 수 없던 이야기였다고 했다. 최준용은 “하지만 앞뒤를 다 빼니 화를 내더라, 그 때 정말 개XX야 육두문자를 날렸다”고 했고 아내도 “그때는 진짜였다”고 해 웃음 지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아내 한아름은 “주변에서 내 남편과 같이 못 산다더라”며 최준용의 말투를 언급했다.빈정 상하게 하는 남편 말투에 대해 불만이라는 것. 아내는 “싸우자는 거냐고 항상 묻는다”고 했다.아내는 “밥은 먹었냐?”, “어디냐?” 등 상냥하지 못한 남편의 말투에 불만을 표하자 최준용은 “원래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화난 거 아니냐고 오해한다”며 나름의 변명했다.
하지만 아내는 계속 반박했다. 아내는 “나이차 느끼는 친구들은 무섭다고 해, 빈정상하게 하는 남편 말투가 불편해 정말 문제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