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기관리 실패로 호된 지적을 받고 있다.
싸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촌놈 중화비빔면, 중화비빔밥 처음 먹어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싸이는 한 중국집에서 중화비빔면과 중화비빔밥을 먹고 있다. 싸이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중화비빔면을 폭풍 흡입했고, 중화비빔밥까지 해치우면서 폭풍 먹방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싸이가 평소와 다르게 홀쭉한 모습을 보인 것. 팬들은 싸이가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다”, “너무 홀쭉해지셨는데 몸 관리 안하시냐”, “살크업!”, “다음 공연까지 꼭 살을 찌워달라”, “얼마나 뛰셨길래 살이 이렇게 빠졌냐”는 농담 섞인 댓글을 남겼다.
싸이의 자기관리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싸이가 홀쭉해진 모습을 보일 때마다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자기관리에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일종의 코드로 자리를 잡았고, 싸이 역시 이를 유쾌하게 여기며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를 펼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