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JYJ 멤버 김준수의 럭셔리 주택에 감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랜만에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재중과의 만남에 기뻐했다. 앞서 김재중과 같은 JYJ 멤버 김준수 또한 '라디오쇼'에 출연해 뮤지컬 작품 등을 홍보했던 바. 이에 박명수는 김재중에게 김준수와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김재중은 특히 부동산 관련 질문을 퍼붓는 박명수에게 "저희 집은 준수처럼 고층은 아니다. 오히려 최저층에 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준수 집은 저도 놀러가봤다. 그런데 창문이 안 열리는 단점이 있더라. 저는 창문이 활짝 열려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둘 다 좋은 집이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또한 "멤버들 잘 되지 좋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깊이 공감하며 김준수와의 의리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 김재중의 근황을 소개하며 신보 퀄리티에 대해 놀랐다. 그는 "근래에 이렇게 성의있게 만든 앨범 처음 받았다. 뉴진스랑 거의 비슷하다. 엄청 크다. 거의 백과사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렇듯 성의껏 만든 앨범조 8만장을 회수해 재발매 했을 정도라고. 김재중은 "원판을 다시 찍은 건 아니다. 가사지가 굵은데 가사지에 오타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지난달 26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앨범 'FLOWER GARDEN'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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