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안세하 아내 전은지가 변우석 앓이로 '선재업고 튀어' 드라마에 푹 빠진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변우석 논란에 불편하다는 반응과, 문제될 것이 없다며 과민반응이란 분위기도 이어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인 9역에 도전하는 뮤지컬에 안세하가 캐스팅된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안세하는 뮤지컬 개막 11일 전,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어 배우 안세하 아내 전은지와 일상이 그려졌다. 아내 전은지는 ‘선재업고 튀어’의 변우석 앓이 중이었다.아예 선재네 촬영지 동네 투어하고 있는 모습.
특히 파란 대문 앞에서는 ‘선재순례’가 생겼다고 했고, 심지어 변우석 사진이 있는 스티커 사진에서 변우석과 투샷을 찍었다. 이에 모두 “진짜 옆에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지혜도 “나도 선재랑 찍고 싶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반대로 섭섭해하는 안세하. 반면 아내는 기분이 들떠있었다. 이에 모두 “덕질의 힘. 표정이 너무 행복하다, 응원해 줘야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안세하는 공연 앞두고 예민했고, 아내는 이를 알아챈 듯, 살뜰하게 남편을 챙겼다. 이에 안세하 얼굴에도 웃음 꽃이 피었다.치에 안세하는 “선재 만나서 잘 챙겨주냐”고 하자 아내는 “다른 남자한테 눈길 돌렸으니 제정신 차려야겠다”며 센스있게 답하며 내조의 여왕이됐다.
이어 안세하가 연습실로 향했다. 배우 김범부터, 정성훈, 정문성, 그리고 이규형도 자리했다.하필 같은 배역맡은 선배들 앞에서 더욱 긴장하게 됐다. 연출과 안무감독도 있었다. 첫 장면은 키스연기 장면. 같은 배역의 배우들이 통일하기로 했고 안세하 버전이 어필됐다. 갑자기 ‘선업튀’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의 키스신 장면도 소환됐다. 이에 모두 “왜 갑자기 이 장면 나오나”고 하자,김구라는 “최대한 써먹어야지 이 바닥이 다 그렇지 않나”라며 변우석 인기를 의식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변우석의 홍콩 출국 과정에서 인천공항에 수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논란이 된 상황. 그의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던 중 공항에 있던 일반인 이용객을 향해서도 플래시를 비추며 비판을 받았다. 특히 변우석 경호 업체가 항공기 이용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점이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상황.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누리꾼들은 하필 이 타이밍에 변우석이 많이 언급된 것에 대한 불편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오히려 과민반응일 뿐,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으로 나뉘기도 했다.
한편, 그 사이 아내는 남편 안세하를 위해 깜짝 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하업고 튀어’ 머리띠를 쓰고 나타난 아내. 알고보니 밤을 새서 40인분 뷔폐 케이터리을 준비한 것이었다. 이에 모두 “변우석씨한테 안 가서 다행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이에 모두 “안세하 복 터졌다”며 축하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배우들도 “안세하 만세다”라며 외쳤고, 아내 내조 덕에 안세하도 으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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