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김에니가 징계 해고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전파를 탄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윤서진(조아람 분)의 채용 비리 결백을 밝힌 가운데, 정혜영(박예니 분)의 입사 비리를 포착했다.
자료를 가지고 면접 평가표를 보던 윤서진은 “팀장님 찾았습니다. 여기 보시면 정혜영 대리님 점수만 달라요”라며 자료를 신차일에게 건넸다. 다음날 정혜영을 찾아간 감사팀은 “정혜영 대리. 채용 절차법 위반으로 인터뷰하겠습니다”라며 증거를 들어보였다. 정혜영은 징계 해고처리가 됐고, 윤서진은 감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황세웅(정문성 분)을 만난 황대웅(진구 분)은 “감사팀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뽑았어. 훌륭해”라며 속을 긁었다. 말없이 지나가는 황세웅을 본 황대웅은 “쿨한데”라고 말했다.
한편, 정혜영 대리가 자살을 시도해 119에 실려갔단 소식을 들은 신차일은 표정을 굳혔다. 병원을 찾은 신차일은 정혜영 대리의 아버지의 막말을 들었다. 신차일은 “진정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사를 하고 병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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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사합니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