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아내 장정윤과 딸 수빈 사이의 갈등에 대해 고백했다.
5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과 딸 수빈 사이에 갈등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승현은 '조선의 사랑꾼'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은 "20살 때 수빈이를 갖게 됐다. 피치 못하게 여러가지 이유로 수빈이 엄마랑은 결혼 하지 않고 헤어졌다. 그래서 미혼부 타이틀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후회한 적은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굳이 이걸 숨겨야 하나 생각했다. 수빈이는 내 아이인데 물론 일도 중요하지만 내 자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뭐라도 해야겠다고 정신이 들면서 각종 행사, 돌잔치 사회 다 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승현은 "아내는 프로그램 작가였고 아내가 나를 섭외해줘서 처음 만났다"라며 "미혼부로 딸을 혼자 키우는 것도 상대방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딸도 성인이 돼서 아빠가 혼자 지내는 것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아이를 임신했다. 부부와 친분이 있는 김지민은 "작가님과 내가 동갑이다. 노산이라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내가 말을 하면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가 나오니까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아내랑 수빈이가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겼다. 지금 몇 개월간 만나질 않고 있다"라며 장정윤과 딸 수빈이 4개월동안 만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수빈이는 이복 동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상담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했는데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갔다. 아내는 기사를 보고 새엄마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들이 나가니까 억울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