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뮌헨)가 다시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쿠팡플레이 친선전에서 토트넘을 2-1로 이겼다. 두 팀은 11일 런던으로 장소를 바꿔 재대결을 펼친다. 비시즌을 마친 뒤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 스트라익스’는 “김민재는 비시즌 뮌헨의 이적 리스트에 오르지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부 부진을 씻고 뮌헨의 주전으로 다시 올라서려고 한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를 시즌 계획의 핵심으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한국투어 경기 중 주장완장을 차기도 했다. 김민재에 대한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보여준 셈이다. 뮌헨이 비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이토 히로키마저 3개월 부상을 입었다. 시즌 초반 김민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뮌헨은 레버쿠젠 무패우승에 기여한 수비수 조나단 타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가 더 리흐트 영입을 제안했지만 뮌헨이 거절했다. 더 리흐트는 일단 뮌헨 캠프에 복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