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밴드 루시(LUCY)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늘(7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5집 'FROM.(프롬.)'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를 포함해 '도깨비춤', '남김없이', '낙화'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루시가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앨범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낙화'는 루시가 지난 3월 서울에서 진행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에서 선보인 미발매곡이다. '낙화'는 데뷔 후 지금까지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무대 공개 이후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특히 'FROM.'에는 그동안 루시가 발매한 모든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온 멤버 조원상이 다시 한번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물론 신광일 역시 수록곡 '남김없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루시 공식 SNS에는 'FROM.'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도 추가 공개됐다. 사진 속 루시는 각자의 포지션 악기를 든 채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제목인 '빌런'과 대비되는 스포티한 무드로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루시의 미니 5집 'FROM.'은 오는 1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뿐만 아니라 루시는 24일~25일 서울과 31일 일본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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