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20, 경희대)이 금빛 돌려차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준은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펠레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 4강전’에서 젠두비(튀니지)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준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태준은 1라운드 막판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연속 앞차기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6-2로 승리했다.
2라운드 먼저 3실점을 한 박태준은 얼굴 돌려차기로 3-3 동점이 됐다. 상대가 감점을 받아 4-3으로 리드했다.
돌려차기로 3점을 추가한 박태준은 머리를 맞고 3점을 내줬다. 돌려차기로 다시 몸통을 맞춘 박태준이 13-6으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