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논란이 있었던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가수 휘성이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공개된 근황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휘성은 7일 “백만년 만에 셀카 한 장 원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휘성의 최근 모습이 담겼는데, 다소 부은 탓에 어딘가 달라진 얼굴이 시선을 모았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프로포폴 논란 전인 2019년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생각난다’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은 없는 상태.
이 가운데 휘성은 올 겨울 새 앨범 ‘리얼슬로우 퍼스트’ 발매를 예고했다. 관련해서 휘성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으며 현재 40% 정도 완성됐다”고 전했다. 프로포폴 논란 후 첫 앨범 발매인 만큼 관심을 모으는데, 달라진 듯한 비주얼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휘성의 측근은 OSEN에 “살이 조금 쪄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을 빼고 있다. 성형이나 건강이상설은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휘성에 앞서 프로포폴 논란으로 이렇다 할 활동을 갖지 않고 있던 스타가 움직임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다.
가인은 2019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 이듬해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와 같은 과정이 2021년 뒤늦게 알려졌고, 가인 측은 “활동 중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래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진 가인은 이렇다 할 방송 활동 없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만 보여왔다. 그러던 중 최근 미료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인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유지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좋은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체력적이거나 비주얼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인은 파마를 한 새로운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반려견이 새로운 헤어를 보고 놀랐다고도 전했고,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