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한지민과 결혼할까..“장가 늦게 가” 팬 부탁에 보인 반응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09 09: 17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3개월 전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 8일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잔나비 최정훈과 한지민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된 것이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최정훈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1982년생인 한지민과 1992년생인 최정훈은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뒤 친분을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 특히 해당 방송에서 한지민이 친언니와 잔나비 콘서트를 갔다가 팬이 됐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1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데뷔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이러한 가운데, 3개월 전 최정훈이 팬의 결혼 발언에 대응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최정훈과 김도형은 잔나비 10주년 기녕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결성 초기 버스킹을 다니면서 공연을 이어갔던 잔나비인 만큼, 10주년을 기념하는 일은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뜻깊은 일이었다.
이에 멤버들과 팬들은 그동안의 10년을 추억하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최정훈은 한 팬이 남긴 댓글을 읽으며 “장가만 늦게 가달라고 하는데요”라고 말했다. 김도형이 “아 장가?”라고 말하자, 최정훈은 “싫은데, 내일 갈 건데”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당시에는 별뜻없는 장난으로 여겨졌으나, 한지민과 열애를 인정한 이후 해당 부분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제보니 장난이 아니었네”, “진짜 결혼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고 있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과 관련해 별도의 멘트를 전하지는 않았으나, 두 사람이 적지않은 나이인 만큼 결혼 전제가 아니겠냐는 것이 대다수의 반응. 특히 두 사람이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는 점도 결혼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미리 예언한 누리꾼의 댓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한 누리꾼은 한지민과 최정훈이 부른 듀엣곡 ‘가을밤에 든 생각’ 무대 영상에 “곧 기사 뜰 것 같아요ㅋ”라고 댓글을 달았다.
실제로 열애설이 터지자 누리꾼들이 “헐 성지순례 방금 기사 떴다”, “성지순례 왔어요”, “헉 직접 보신 건가요?”, “어떻게 아셨어요?” 등 궁금증을 늘어놨고, 해당 누리꾼은 “ㅋㅋㅋㅋ 파리에서 감출 수 없는 스킨십 데이트….”라고 파리에서 데이트를 목격했다고 밝히기도.
한편 한지민은 지난 1998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방송된 JTBC '힙하게'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SBS '인사하는 사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잔나비의 보컬 겸 리더 최정훈은 2014년 잔나비 싱글 앨범 '로켓트'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MC로 다양한 게스트들과 뮤직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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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2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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