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가보자GO’에 가수 조관우가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7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조관우가 등장, 12년 전 팬에게 습격당했던 사건의 비하인드를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은 조관우에게 “신변에 위협을 받았던 적이 있지 않나. 그 사건은 어떻게 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관우는 “당시 두 아들을 키우면서 미안한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날도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걷다가 ‘괴롭다. 이렇게 살면 뭐 하나, 그냥 죽고 싶다’라고 말을 했는데, 갑자기 ‘그럼 형 죽으세요’라고 말하며 소주병으로 내 목을 찔렀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관우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그 사람이 누구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조관우는 “팬이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관우는 “사고 후 지인 역시 놀라 ‘자신이 미쳤나보다’라고 말하며 119를 불렀다”고 밝히며, “다행히 동맥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유리 파편으로 수술시간이 조금 길었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관우의 이야기를 듣던 안정환은 “팬이 너무 좋아하니까 (현실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충동적으로 그랬나보다”라고 의문을 품고, 조관우는 “정신이 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친구는 잘못 없으니 풀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본방송에서는 MC 안정환과 홍현희, 조정민을 경악하게 만든 조관우 피습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며, 사건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인 지인이자 팬과의 우연한 만남이 있었음을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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