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태연과 번호 교환했지만.. 언팔은 유지" ('집대성')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09 21: 53

가수 뱀뱀이 개인 채널 '뱀집'에 이상형 태연이 출연했던 소감을 풀었다.
8월 9일 ‘집대성’ 채널에 ‘[EN/JP/TH] 집튜브 양대 산맥(?)의 만남 즐겁다 | 집대성 ep.1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은 “뱀의 혀를 통해 듣는 뱀뱀 첫 키스 썰부터 성덕 뱀뱀의 GD 영접썰”이라는 설명과 함께 업로드 됐다.
이날 대성은 “'뱀집'이 게스트들이 많았잖아요. 누구 좋아한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던데?”라며 “그 중 최고 게스트가 누구였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뱀뱀은 “태연 누나죠. 제 인생 최고의 날이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러자 대성이 “근데 보니까 나연씨도 좋아한다고 했던데”라고 물었고, 뱀뱀은 “나연 누나는 연습생 때 짝사랑이었고, 태연 누나는 완전 팬이다”라고 밝혔다.

집대성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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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뱀뱀은 “태티서 아시냐”고 질문했고, 대성이 “알죠 뿌링클 아니고 트윙클”이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서 뱀뱀은 "트윙클 보고 반해서 앨범을 샀다. 어쩌다가 사인을 받을 일이 생겨서 JYP연습생이라고 밝히니, "데뷔하고 만나요”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뱀뱀이 데뷔한 그해 년도 연말 시상식에서 맞은 편 대기실에 있던 태연을 다시 마주했다고 말했다.
그때 다시 만난 태연이 뱀뱀에게 “'나 뱀뱀님 알고 있어'라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뱀집 채널에도 출연해줬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서 뱀뱀은 “(태연과) 번호 교환은 했는데 연락을 못하겠다. 팬과 가수로 남고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성은 “태연씨 좋아하는데 언팔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혹시 싸운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뱀뱀이 당황한 듯 웃으며 “연락도 안했는데 뭘 싸워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시 큰 공연장에서 솔로를 앞두고 있어서 작업하고 가사쓰고 정리할 일이 많은데 폰만 들어가면 태연의 떡밥이 너무 많았다"라며 "그 순간 현타가 와서 언팔하고 한동안 안봤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다시 태연을 팔로우 했냐는 대성의 말에 뱀뱀은 "최근 집중한 일이 많아 언팔은 유지한 상태"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chaeyoon1@osen.co.kr 
[사진] ‘집대성’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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