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희철이 학창시절 첫사랑과 인기를 언급한데 이어, 미래의 아내를 점쳐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미래 아내를 점쳤다.
본격적으로 김희철 박물관을 공개하려 하자 은지원은 “우리가 알아야하나”며 폭소, 김희철은 어린시절 사진부터 공개했다.김희철은 “나 어릴 때 외국 아이인 줄 알아 혼혈느낌, 너무 예뻤다더라”고 하자 은지원은 “누가봐도 토종 한국인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서도 물었다. 은지원은 “학교를 잘 안 가서 초콜릿같은건 못 받았다”며“첫 여자친구는 중학교 2학년 때”라고 했고, 모두 “발랑 까졌다 빠르다”며 웃음 지었다. 김종국은 “고등학생 때 미용실가면 20살 넘은 연상들이 날 좋아했다”며 여자친구에 대해선 김종국은 고3, 내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가 날 좋다고 해 어떻게 하다 만났다 “고 했다. 이동건은 “평범했다 인기 많은 기억없다 , 초콜릿은 다 받는거 아니냐”며 웃음,첫 연애는 고1로 상대는 동갑이었다고 했다.
김희철은 “22세 때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연상누나, 딱 일주일 만났다”며 “DVD방에서 그 누나가 자꾸 나만 보길래 헤어졌다, 더이상 질문은 금지”라며 칼차단했다.
김희철 첫사랑도 언급, 애니메이션 ‘란마’에 나오는 캐릭터 샴푸였다. 김희철은 “이상형 모든 것, 큐티섹시에 헤어스타일도 좋아한다”고 하자 은지원은 “가발 전시품까지 소름끼친다”며 폭소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김희철은 “미래 아내를 점쳐보자”며 두번째 돌잡이를 진행, 세 사람에게 김희철 미래 아내의 외모와 성격, 직업 등 직접 적어보기로 했다. 먼저 김희철은 “무조건 외모가 1번, 난 외모부터 본다”며 외모에 관한 공을 집었다.근육질’이라 적혀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은 김종국을 바라보며 “형이 쓴 거냐”며 원망, “난 한 번도 근육질 만난 적 없다”고 하자, 은지원은 “원래 결혼상대는 이상형과 반대”라 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성격에 관한 공을 뽑았고 ‘딱 김희철 같은 성격’을 꼽았다. 김희철은 “칭찬이냐 욕이냐”고 하자 은지원은 “너무 무섭다”고 받아쳤다. 다음은 ‘직업’에 대한 공을 꺼냈고 ‘격투가’라 적혀 있어 폭소하게 했다.종합하면 ‘김희철 성격의 근육질 격투가’가 된 것. 은지원은 “신혼 초에 맞아 죽겠다”며 폭소, 김희철은 “다들 이제 나가라”며 생일파티를 중단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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