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과거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12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미친 텐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향인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선화가 등장한 가운데, 그룹 시크릿 시절의 사진을 보며 "사실 가수로 먼저 데뷔했고, 저 때의 내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는 거니까. 엄청나게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 너무 바빴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어떻게 저 시절을 버텼는지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 '진짜 대단하다' 싶다"라며 "지금 다시 가수를 하라고 하면, '할게'라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탈탈 털어서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시절"이라며 "(시크릿 당시) 사진을 뽑으면서도 많이 마음이, 좀 그랬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선화는 자신이 '도전'한 일로 연기를 꼽으며 "연기에 관심이 없었는데 가수 시절 소속사 대표님이 오디션을 가보라고 해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연기를 배워본 적이 없지 않나. 그런데 오디션을 소홀히 할 수 없으니 독백 대사를 찾아서 외우고 그랬다"라며 "정말 열심히 살았다. 좋아하는 일이 나를 힘들게 할 때가 있는데, 그게 정말 힘들다. 좋아하는데, 하고는 싶은데 나를 힘들게 하니까 그만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컸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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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14F 일사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