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채종협 母' 김정난에 돈 봉투 받았다··미국行 하려나? ('우연일까')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3 21: 50

'우연일까?' 김소현이 김정난에게 돈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에는 이홍주(김소현 분)가 백도선(김정난 분)에게 돈과 함께 미국행 권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선은 "엄마는 이제부터 너랑 소송을 할 참이거든. 내가 아직 사표 수리를 하지 않았으니 너는 아직 출장 중이라는 걸 잊을 리 없을 텐데 네가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투자를 받으러 다닌단 얘길 들었네"라며 강후영(채종협 분)에게 말했다. 

'우연일까?' 방송

강후영은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이라며 발끈했지만 백도선은 태연하게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차차 따져보자. 투자 건은 소송 때문에 무조건 스톱일 거고. 시간이 다 돈인데 우리 열흘 뒤에 볼까?"라고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우연일까?' 방송
이에 강후영은 "엄마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백도선은 "말했잖아. 엄마 결정은 안 변한다고"라고 대답했다. 
강후영은 "이러셔도 저 역시 제 결정 변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지만 백도선은 "알아. 넌 날 닮았잖니. 하지만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 인생 망치는 걸 가만 놔두겠어"라며 "엄마는 앞으로 네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 돼. 물론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백도선은 이홍주에게 카드를 건네며 "후영이가 골랐다면 나도 홍주 씨 마음에 든다는 말이에요"라며 "후영이랑 같이 와요, 미국. 그런데 내가 항공권 끊어줄 정신이 없네. 미국 올 준비는 이걸로 해요"라고 말했다. 
이홍주가 자신을 뭘 믿냐고 묻자 백도선은 "내가 이홍주 씨를 믿겠어요? 우리 후영이를 믿는 거지"라며 "나는 오늘 미국 돌아가요. 후영이랑 긴 싸움을 할 거거든. 그 옆에 홍주 씨가 있어주면 우리 후영이가 든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홍주가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백도선은 "홍주 씨는 이 정도 것들도 못 버리나? 아니면 마음이 그 정도가 아닌가?"라고 자극했다. 
[사진] '우연일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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