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탁구 선수 신유빈과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KBS2 '완벽한 가족'의 주역 배우 김병철,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신유빈 선수와 만난 일화를 밝혔다.
박명수는 "날 보자마자 너무 반갑게 '무한도전' 나왔을 때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라.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삐약이가 먼저 찍어달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너무 예쁘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복싱 임애지 선수도 만났는데, 정말 예쁘고 귀여웠다. 옆구리를 주먹으로 한 번 맞아봤는데 프로가 때리는 거랑 아마추어랑 때리는 거랑 다르더라. 진짜 아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가대표 탁구 선수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혼성 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0년 전인 2014년, 당시 초등학생이던 당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박명수와 탁구 대결을 펼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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