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선화가 귀신에 두 번 눌려봤다고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괴심 파괴자와 함께하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한선화는 곽재식 박사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선화는 "오늘 납량특집으로 꾸며봤다"며 "괴물이 좋냐 귀신이 좋냐"고 물었다. 곽재식은 "괴물이 좋다"고 대답, 한선화는 "저승사자가 좋냐 처녀귀신이 좋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곽재식은 "저승사자는 절대 안 만나고 싶다. 차라리 처녀귀신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후 곽재식은 "무섭게 본 공포영화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한선화는 학창시절을 기억하며 "일본영화를 많이 봤다"고 언급, 곽재식은 "시대를 잘 탄 거다. 비디오 영화들도.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는 시대였으면 안 무서웠을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저는 귀신은 본 적은 없는데, 가위에 눌린 적은 있다. 내가 중학교 때인가 그랬다. 누워서 눈을 딱 감았는데 잠이 들었을 즈음에 귀 옆에서 아기들 소리가 들렸다. 너무 무서워서 몸을 일으키려고 했는데 안 됐다. 그게 첫 가위였다”라며 "이걸로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말할 수는 없지만 생생했다"고 강조했다.
한선화는 "두 번째 가위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했다 보니까 차 안에서 쪽잠을 많이 잤다. 누가 나를 누르는 느낌, 사람을 부르려고 하는데도 입이 안 떨어지더라. 이렇게 딱 두 번 가위 눌려봤다"고 털어놨다.
[사진] '궁금한선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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