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전참시’에 출격한다.
1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 관계자는 OSEN에 “허미미 선수가 출연하는 게 맞다. 8월 중 녹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미미 선수는 ‘전참시’에 출연해 유도 선수로 생활하는 모습과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귀화 선수로서의 삶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허미미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57kg 이하급 은메달을 차지했다. 허미미는 개인전 은메달 뿐만 아니라 혼성 단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허미미 선수는 재일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복수국적으로 일본에서 자랐으나,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뿐만 아니라 허미미 선수는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허미미 선수가 출연하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은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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