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황희찬(28, 울버햄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격해 ‘득점’으로 존재감을 발휘할까.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4-2025시즌 EPL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처음부터 ‘난적’ 아스날과 만나는 울버햄튼이다.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4/08/17/202408171536776207_66c045bb29416.jpg)
지난 시즌 EPL 준우승팀 아스날은 최근 울버햄튼과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울버햄튼은 ‘간판 공격수’ 페드루 네투를 첼시로 떠나보냈다. 현재 공격력이 한 단계 떨어진 상태다.
이에 지난 시즌 EPL 12골 3도움(29경기 출전)을 기록한 황희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그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소속팀에 100% 집중할 수 없었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 기록을 세웠다.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4/08/17/202408171536776207_66c045bb7ef6e.jpg)
네투가 빠진 가운데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던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의 활약이 절실하다.
원정 경기인 만큼 울버햄튼에 선제골이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특유의 '접기 스킬'로 아스날의 수비진을 뚫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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