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양정아와 생일 맞이 놀이동산 데이트에 나섰다.
18일 방영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양정아와 동시에 생일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고자 놀이동산에 나섰다.
신동엽은 "오늘 진짜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다. 양정아는 “생일을 이런 데서 기념한 게 처음이다”라며 당황스러워 했는데, 김승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거다”라는 말로 설렘을 안겼다.
김승수는 “오빠가 밥은 사 줄 수 있다”라며 젠 체를 했으나, 두 사람의 생일은 같았다. 이에 양정아는 “목소리 좀 자그맣게 하면 안 되냐. 사람들이 다 쳐다보지 않냐”라고 했으나, 김승수는 “네가 예뻐서 쳐다보는 것”라고 말해 플러팅 단어를 뱉었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를 이끌고 바이킹을 탔다. 양정아는 너무 놀라서 김승수의 팔짱을 꼭 낀 채 고개를 숙였고, 김승수는 양정아의 손을 꼭 쥐어 깍지를 끼었다. 이에 신동엽은 “저는 보수적이어서 그런지, 깍지 끼면 둘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