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 달달한 사진을 공개, 특히 ‘미운우리새끼’ 촬영 당시 영상을 태그하거나 사진을 캡쳐해 눈길을 끈다.
양정아가 19일,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이 올린 영상을 태그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는 ‘미운우리새끼’ 방송분의 영상. 친구이자 동료인 김승수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 모습이다.
20년지기인 두 사람.. 1971년 7월 25일생으로 생년월일이 똑같아 묘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공식 썸남 썸녀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지난 18일 방송분에서도 두 사람의 썸이 대폭발했는데, 올해 53세인 두 사람이 흡사 10대, 20대로 돌아간 듯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고, 놀이기구를 타며 스킨십까지 폭발했다. 손깍지를 끼거나 백허그를 했기 때문.
특히 회전목마를 탈 때 이들은 커플 혹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신동엽은 “두 사람 오늘 무슨 일이 날 것 같다”, “저는 보수적이어서 그런지, 깍지 끼면 둘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했다.서장훈 역시 “이 정도면 결판이 나야 하는 상황 아니냐”라며 눈을 휘둥그레 떴고, 모벤져스는 “이거 완전 웨딩 사진인데”라며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김승수는 집으로 양정아를 초대해 직접 미역국을 끓여줬고, 생일이 같은 만큼 함께 미역국을 먹으며 생일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저번에 이야기할 때 물어보지 않았냐. 60살까지 결혼 안 하면 우리 친구처럼 같이 살래, 물어 본 적 있지 않냐. 그 나이를 당겨 볼 생각은 없다”라고 물었다. 양정아는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되고, 일단”이라며 말끝을 흐려 더욱 설레게 했다.
서장훈 역시 “이건 프러포즈다. 방송에서 진짜 고백하는 거냐”라며 기대에 찬 가운데, 김승수는 직접 고른 쥬얼리를 양정아에게 선물했고, “생일 맞이해서 서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 할까?”라면서 “귓속말로 소원을 빌겠다”라고 말한 후 귓속말을 속닥거렸다. 김승수가 말하는 건 방송에서 들리지 않았지만 양정아는 “진짜?”라고 말한 후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썸의 정점을 찍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저히 두 사람이 공개 연애인 듯 공개 연애가 아닌 묘한 설렌 기류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양정아는 개인 SNS에 '미우새' 촬영 분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고, 그러면서 "“추억이 새록.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 #미운우리새끼”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응원? 무슨 응원인가요 두 사람 진짜 사귀나요 ㅋㅋ", "응원 완전 합니다 제발 결혼가자", "이 정도만 암묵적인 공식 부부같은데"라며 다양하게 반응한 상황.
거기에 대해, 동료연예인들 응원도 이어졌는데 황신혜는 "언제 날잡을거야??ㅎㅎ"라며 흥미로워했고, 신다은도 "아 계속 보고 싶은 커플샷"이라고 호응해 이들의 썸을 더욱 무르익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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