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오상욱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측 관계자는 OSEN에 "오상욱 선수가 '나 혼자 산다'에 다시 출연한다. 촬영 분량은 오는 30일에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상욱은 최근 종료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 '파리의 영웅'으로 불렸을 정도.
오상욱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에도 당시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도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어펜져스' 멤버로 화제를 모았던 터다.
이후 지난 9일 방송된 '나혼산'에서 전현무가 오상욱에게 DM을 보내 재출연을 권유했다고 밝힌 바. 이에 오상욱이 실제 재출연으로 화답한 모양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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