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훌쩍 떠난 뒤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강민경은 “이태리 모기 두방. 익어가는 이마빡. 이태리 사람보다 더 마신 식전주. 넋을 잃게 하는 북부의 호수. 그리고 천사 셋 덕분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 베니스로!”라고 말했다.
앞서 강민경은 이탈리아로 떠난 바 있다. 최근 정신의학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을 때 강민경은 가수 활동에 미용 사업,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이렇게 일을 한 지 4~5년 됐다. 헐떡이면서 일을 하던 중 최근 이틀 간 누워만 있었다. 이게 무슨 기분인지 알고 싶다.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 말했다. 특히 강민경은 “누군가는 번아웃이라고 하고 누구는 성인 ADHD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다 맞는 것 같다. 어떻게든 일을 하긴 하는데 나에게 점수를 짜게 준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번아웃을 호소한 뒤 이탈리아로 떠난 강민경. 그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면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강민경은 2008년 다비치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