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장영란' 장영란과 한창의 닭살 돋는 금실에 아들 준우가 구역질을 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만 원 한 장'으로 반찬 5종 뚝딱 만들어내는 살림 9단 장영란'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시작하면서 시장으로 향한 장영란은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다. 시민들은 "TV에서 볼 때는 얼굴이 되게 크던데, 이렇게 보니까 얼굴이 주먹만하다"라며 장영란의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자 어르신들이 분명함에도 장영란은 "감사해요, 오라버니"라며 애교 가득한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어 장영란은 발품을 팔았다. 두부 한 모에 5천 원, 감자 한 바구니에 3천 원 등 만 원은 택도 없어 보였다. 피디는 난감해 했지만 장영란은 "발품 팔야야 돼"라면서 피디를 어르고 달래어 가며 두 부 반 모에 1,500원, 새송이버섯 2,000원 등 저렴하게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9,800원으로 반찬을 구매한 장영란은 집으로 돌아왔다.
피디는 "이거 반찬 애들이 다 먹어야 한다. 그래야 미션에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애호박볶음, 감자채볶음, 계란장조림, 팽이버섯전, 두부조림을 만들기에 나섰다.
자녀들은 장영란이 만든 반찬을 남김없이 먹었으나, 준우는 호박을 못 먹어서 절에 가는 예고편이 그려졌다.
한편 장영란과 한창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엄마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그러자 아들 준우는 “장조림!”이라며 씩씩하게 외쳤다. 장영란은 “이번 콘텐츠로 한 번 그거 하려고 한다. 만 원으로 밑반찬 5종 세트 만들기”라면서 화사하게 웃었다. 그러자 한창은 “왜 저는 반찬 뭐가 좋냐고 안 물어 보냐”라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장영란은 “여보는 뭐가 좋냐”라고 물었고, 한창은 “여보의 뽀뽀”라고 말해 아들 준우가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A급 장영란 채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