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양궁 김제덕 "포상 받은 차, 면허 따고 운전 중" 유재석도 인정한 의젓함?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22 07: 30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의 의젓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자 양궁팀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김제덕을 보며 "저번보다 더 의젓해진 것 같다"라며 지난 도쿄 올림픽 출연 당시를 이야기했다. 김제덕은 "도쿄에 이어 파리올림픽까지 나와서 목표했던대로 이뤄서 좋고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난번에 포상으로 차를 받았다고 말했다. 운전면허를 땄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제덕은 "면허를 땄다. 이우석 선수에게 배웠다"라며 포상으로 받은 차량을 잘 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석은 파리올림픽 당시 첫 주자로 모든 화살에 10점을 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우석은 "그때 경기가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만점을 쐈다는 것도 경기가 다 끝난 후에 알았다. 제덕이에게 정확한 조준점을 알려줘야한다는 사명감에 몰입한 상태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별명이 십우석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우석은 "정말 감사하다. 주몽쿵야라고 불리는데 스스로 뿌듯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제덕은 "나는 너무 편했다. 이우석 선수가 쏠 때 무조건 10점이라고 생각했고 우진이 형이 쏠 때도 무조건 10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우진은 "서로 서로 채워나갈 수 있게 하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김제덕은 김우진이 맏형이 된 것에 대해 "도쿄올림픽때는 제일 맏형인 오진혁 선수와 23살 차이였고 지금 김우진 선수는 12살 차이나니까 한 단계가 없어진 기분이다. 이우석 선수는 7살 차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우진은 "나이가 12살 차이나지면 한 두 살 차이나는 형처럼 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덕은 "정말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덕 선수가 지난 도쿄올림픽때는 형들 코 고는 소리 때문에 힘들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괜찮았나"라고 물었다. 김제덕은 "파리올림픽 때는 각방을 썼다. 그 전에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같이 방을 썼는데 완벽 적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진은 "우석 선수가 제덕 선수를 알람처럼 썼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이우석은 "나는 알람을 끄고 자는 습관이 있다. 근데 제덕이가 빨리 일어난다. 일어나서 나보고 일어나라고 깨운다. 발로 할 때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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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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