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비주얼 합 만으로도 동반 출연하는 신작 '프로젝트Y'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소희는 22일 새벽 SNS에 "프로젝트Y"라는 한 마디와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소희가 전종서와 촬영한 화보 콘셉트의 사진들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 두 사람은 남다른 퇴폐미를 뽐냈다. 한소희는 리본으로 어깨를 장식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전종서는 아일릿 펀칭 장식의 화이느 원피스로 대조를 이뤘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한소희와 청순하면서도 도발적인 전종서의 모습이 극렬한 대비를 이뤘다.
그런가 하면 한소희와 전종서는 밀착한 포즈, 겹쳐 앉아 카메라를 몽환적으로 올려다 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로 튈 지 예측 불가능한 매력의 투샷이 시선을 잡아챘다.
자연스레 두 배우의 독특한 분위기와 콘셉트가 '프로젝트 Y'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젝트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시리즈 드라마다.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이 작품은 한소희와 전종서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돈꽃', '부부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미모로 호평받고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등의 넷플릭스 시리즈로 액션 실력을 뽐낸 한소희와 영화 '버닝', '콜'을 비롯해 티빙 시리즈 '몸값'에서도 호평 받은 전종서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젝트Y'를 통해 여성 주연 투 톱의 워맨스 누아르를 보여줄 전망이다.
실제 한소희와 전종서는 동갑내기 두 친구라는 '프로젝트Y' 주인공들의 설정처럼 1994년생인 동갑내기 배우들이다. 지난 7월에도 함께 파격적인 타투 스티커를 하고 차를 타고 운전하며 퇴폐미를 뽐낸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한소희가 전종서의 생일을 축하하며 "축 전종서 공주님 생일 하"라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한소희와 전종서가 함께 하는 투샷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상황. 이들의 합작과 '프로젝트Y'를 향한 호기심에 작품이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젝트Y' 측은 하반기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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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소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