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박용택이 배우 조인성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JTBC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박용택과 정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용택은 ‘최강야구’ 섭외와 관련된 질문에 “‘최강야구’가 이렇게 잘 될 줄은 피디도 잘 몰랐을 것이다. 피디와 처음 만났을 때 저한테 웃기지도 않아도 되고 야구만 잘 하면 된다고 하더라. ‘야구 잘 하실 수 있잖아요’ 그래서 하게 됐다. 지금은 야구 잘하는게 제일 힘들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피디님 첫 마디가 2루 포지션에 생각나는 사람이 저 밖에 없다고 하더라. 다시 한 번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배우 조인성과 초등학교 야구부에서 함께 활동했다며 “조인성 씨가 2년 후배다. 저도 워낙 말랐는데 인성이도 워낙 말라서 잘 챙겼다. 저는 예뻐하는 후배만 챙긴다”고 설명했다.
야구를 잘했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 야구를 썩 잘하지는 않았다. 중학교 올라가서 그만뒀다”며 당시에도 외모가 빛났냐는 질문에는 “그때도 외모가 괜찮았다.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멋있더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