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9월에 서울로 이사온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40822 mini핑계고 : 유재석, 정재형, 이상순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7’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순이 지난 7월 발표한 신곡 ‘완벽한 하루’를 언급하며 공연 계획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제가 서울로 이주를 한다. 가을쯤에. 그 이후에는 계획을 할 예정이다. 제주에 있으면 공연하기 힘들다. 연습을 해야 되는데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약 11년 간 거주했고, 최근 서울로 이사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상순은 “우리도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거라 결정을 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형은 “그 집은 팔고 오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그 집은 렌트를 준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누구한테 렌트를 하냐. 내가 잠깐 들어가서 살까 했다”고 했고, 이상순은 “우리 친구가 벌써 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이사를 9월에 온다며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예쁘게 했냐는 정재형의 말에 “뭐 예쁘게 하긴 뭘 살 만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