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프로젝트"...한예슬→안재현, 모바일 커머스 도전장 (종합)[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22 12: 40

일주일을 꽉 채울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찾아온다.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는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카테고리별 각기 다른 5편의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 대표 MC인 배우 한예슬(패션IP), 가수 소유(뷰티IP), 배우 겸 모델 안재현(리빙IP), 가수 선예(프리미엄 유아동IP), 방송인 김소영(신상품IP)이 함께했다. 진행에는 박경림이 나섰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가수 선예, 소유,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워너비 패션 아이콘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는 화요일 오후 9시에, ‘겟 잇 뷰티’의 MC였던 소유가 100명의 프렌즈와 함께 돌아온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는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또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수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되며, 세 아이 맘이자 가수 선예가 이끄는 육아 커뮤니티 토크쇼 ‘선예의 아이프로’는 월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방송인 김소영의 트렌디한 신상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는 목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은 “이미 CJ는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차원에서 계획하게 되었다. 이걸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많은 고민 끝에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달할 사람을 엄선해야했고, 나머지는 소통이 중요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걸 잘 할 수 있는 분들이 누구인가 싶었다. 여기 있는 분들이 소비자들과 이미 많은 소통을 잘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배우 한예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먼저 한예슬은 “너무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서, 패션을 대표할 수 있는 MC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커머스 시장이라는 게 제게는 생소해서 두려움도 있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만큼 시대가 많이 변했구나 싶다. 유튜브도 새로운 장르라 생각했는데, 라이브 커머스라는 시장이 나오면서 더 새롭게 느껴진다. 녹화가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시청자와 소통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이 결합하여 있는 집합점이 너무 흥미로웠다. 제게 새롭고 설레게 다가왔다. 패션 스타일링의 지식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함께 소통하고 배워가면서 공유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한 한예슬은 “다들 아시겠지만, 플랫폼이 생기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걸 흥미로워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덕분이 얼리어답터일 수도 있고, 많은 도전을 일찍 시작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라이브 커머스는 너무 새로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재미있을 거 같다. 또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거 같다. 지금은 매우 많은 욕심을 가지고 도전 중이다. 도전은 늘 두렵지만, 성취할 때 성취감이 큰 거 같다.
또한 이미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제가 유튜브를 한지 시간이 좀 흘러서 팬들 소통에 좀 편해진 거 같다. 그래서 이 장르에 있어 본의 아니게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며 "(라이브 쇼 참고를 위해) 제가 찾아봤던 친구들이라면, 레오제이씨도 너무 좋아하고, 이사배씨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자 인플루언서다. 그분들 채널을 보면서 많이 공부하면서, 저희 때와는 달리 소통하는 방법을, 그분들을 보면서 배웠다"라고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가수 소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소유는 “겟잇뷰티는 CJ의 간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역대 멋지신 선배님들이 잘 해주셨기 때문에, 저에게 감사한 기회가 와서, 열심히 소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프로그램할 때도 항상 그 자리에서 시청자와 함께 하긴 했는데, 이번엔 실시간으로 하다 보니 뷰티꿀팁이나 정보들을 더 많이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저보다 더 예뻐지실 수 있다”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솔직한 매력이 있지 않나. 그래서 (방송에서도) 저도 솔직히 말씀드린다. 또 제작진분들이 미리 상품을 계속 보내주신다. 집 앞에 가면 가끔 무섭다. 너무 쌓여있다. 제가 경험을 해봐야 말씀을 드릴 수 있으니까. 일일이 경험하기. 위해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사실 제가 좋았던 걸 소개하는 거다 보니, 부담이 컸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했다가, 내가 느낀 걸 말하면 되겠다, 싶어서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라이브 쇼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 유튜브도 하고 있고, 유튜브 역시 모바일로 보는 거다 보니, 확실히 지상파와 유튜브를 통해 할 수 있는 말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제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왜 이건 조회수가 많이 나왔을까?’ 분석도 하고, 예전 ‘겟잇뷰티’도 다시 보긴 했었다. 유진 선배님 것 등을 다시 돌려봤었다"라고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배우 안재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안재현은 “앞서 웹콘텐츠('천에오십')를 통해 자취 라이프를 이미 들여다본 적이 있다. 그때는 아이템 이용을 못 해봤는데, 이번을 계기로 이용을 해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다른 포인트는, 그때는 시세와 비슷하게 자취 라이프와 소통이라면, 이번에는 조금 더 리빙과 인테리어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집은 어떤 라이프와 어떻게 예쁘게 꾸몄는지, 어떻게 이 환경을 활용하는가에 대한 범위가 좀 달라진 거 같다. 방송 보시는 분들은 ‘이런 아이템으로 이렇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구나’ 하실 것 같다. 새롭게 집을 재밌게 꾸밀 수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실내 아이템의 경우는 활용도를 더 제시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접시는 음식을 담지만,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도 있다.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여러 가지를 제시하면 어떨까 싶다”라며 "방송을 위해 참고 한 분은 장성규 씨, 이석훈 씨 두 분이 생각나더라. 두 분의 가장 큰 매력은, 분위기를 재밌게 해주시기도 하고, 경청하면서 소통도 하시더라. 제가 '스타일로그'라고, 11년 전에 CJ와 함께했더라. 그걸 보면서 제 모습을 많이 뒤돌아봤다. 티브이와 모바일로 볼 때는 그림이 조금 다르더라. 적어도 모바일에서는 정적인 것보다는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더라"라고 각오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가수 선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선예는 “제가 아직 육아하고, 13년 차다. 사실 육아는 소통과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저의 경험담을 많은 분들과 나누면 해결이 된다기보다, 공감 안에서 해소가 되는 부분이 많다. 1%의 브랜드도 공유하지만, 이 안에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이 공유될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닐까 싶다”라며 "너무 감사한 기회고, 도전이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해볼 수 있고 배워갈 수 있겠다 싶다. 또 다른 소통의 육아의 장이 열리겠구나 싶다. 셋을 또 키우다 보니 나이대를 다양한 분을 만나보기도 하고, 요즘 분들 고민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도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세대다. 회의하면서 느꼈던 게, 긴장감을 느끼지 않도록 스태프들이 엄선해서 구매욕을 불러일으키지 않아도 이미 너무 좋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정말 이 안에서 즐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차 미팅 후에도 ‘제가 이거 예약 걸어도 되나요?’ 말할 정도로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라며 “음악도, 무대도 제가 느껴야지 전달할 수 있는데, 정말 안도감을 느꼈다”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방송인 김소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김소영은 “ "타 라이브쇼와 저희 프로그램이 유일하게 다른 점은, 카테고리 구분이 없다는 점이다. 새로운 루키가 된 신상을 발굴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흥분되는 제안이었다. 일을 하다 보면 CJ 온스타일의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라이브쇼를 통해 고객들이 정말 좋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라며 “저는 제품뿐만이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고 싶다. 창업자의 이야기와 왜 이 제품을 만들었는지를 설명하고 전달하려 한다. 요즘 사실 물건으로 나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위해 제품을 많이 공부하고 소개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지상파 아나운서' 이미지를 탈피해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기도 한 그는 "제 생각에는, 제가 평소에 SNS로 라이브 방송을 좀 하다 보니, 제작진분들이 그 모습을 캐치해주신것 같다. 다만 대중적으로는 그런 제 모습이 조금 낯선 그림이 될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저도 캐스팅할 때 ‘내가 도대체 왜?’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만나보니, 제작진에서는 제가 브랜드에 대해 파고들기를 바라시더라. 제가 또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다. 평소에는 모바일 라이브를 많이 보는 편이기도 하다. 호기심과 탐구심을 담아 잘 임해보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가수 선예, 소유,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끝으로 선예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제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육아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엄마에게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소통하면서, 상품을 넘어 가치를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고, 소유는 "K뷰티, 드라마 등, 이미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고 있으니, 제가 거기서 앞장선다기보단,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예슬은 "제가 결혼도 하고, 제 삶 속에 새로운 일이 많은 가운데,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평소처럼 즐겁게, 누가되지 않고 진정성 있게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고, 김소영 역시 "전에 없던 특별한 기획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진정성은 물론 고객에게 혜택까지 줄 수 있는 좋은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 또 멋진 제품을 기획하고 계신 신상 CEO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목 각 프로그램별 시간에 따라 실시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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