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한국 스키 선수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키 선수를 포함한 한국인 3명은 전날 오후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마주 오던 4륜구동 자동차가 충돌한 사고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이들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국인 1명과 사륜구동차를 몰던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 1명은 지도자이고 다른 2명과 중태에 빠진 1명은 알파인 스키 선수로 전해졌다. 이들은 훈련 후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대한스키협회 측은 상황 파악에 나섰다. 협회 공식 선수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