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에서 지창욱이 갑질 피해를 고백, 현재 배우의 삶을 돌아보기도 했다.
23일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지창욱이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지창욱의 멕시코 일상이 그려졌다. 유난히 길고 고단했던 빼빼 삶의 첫 날. 그렇게 밤 늦게 집에 도착했다. 내일 홀로 아가베 1톤 수확에 나서야하는 상황. 그리고 다음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코피를 쏟은 지창욱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아무래도 전날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었다.
이어 만반의 준비를 하며 다시 아가베 수확에 나섰다. 마치 현지인 모습에 모두 “너무 잘 어울려, 여기서 살아야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지창욱을 도와준 친구가 있었다. 가족을 부양해야하기에 책임져야 하는 생계가 있는 모습. 아파서도 안 되고, 다쳐서도 안 되는 삶이었다. 이를 본 지창욱은 자신의 일도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박수받고 싶을 때 있어 일을하기 싫을 때도 일을 한다는, 호세(친구)의 입장에서 가장으로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했다.
지창욱은 “어릴 때 먹고 살아야했다, 어머니 모셔야하고 돈 벌어야하는 생존 느낌이면 지금은 사실 좀 변했다”고 고백했다. 생존보다 삶이 안정되며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것. 지창욱은 “욕심과 자존심, 욕망과 욕구가 훨씬 강했다”며 멕시코 히마도르 호세를 통해 배 우 지창욱 삶을 돌앋본 시간을 가졌다. 이에 멕시코 친구는 “뭐든 충분히 잘 하고 있다”며 응원, 지구 반대편 타인과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르완다 켈리아가 된 홍진경은 모델들과 함께 클럽으로 향했다. 홍진경은 “놀고 싶어서가 아닌 문화체험”이라며 웃음, 이어 오디션 이야기를 나눴다. 오디션 망친 날에 대해 질문하자, 지창욱도 “엄청 많아, 되는 것보다 떨어지는게 훨씬 많다”며“사실 별 관심 없는게 제일 기분이 안 좋아, 나라는 배우에게 관심이 없는 것, (나를) 보는 둥 마는둥 했다”며 현장에서 느껴진 무관심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