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58)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 새로운 국가대표팀 전력강화위원회장이 될 전망이다.
축구계 관계자는 25일 OSEN과 통화에서 "최영일 KFA 부회장이 새로운 대표팀 전력강화위원장이 될 것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KFA 전력강화위원장은 공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 감독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정해성 위원장이 사임을 표했다. 이후 정해성 당시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됐던 당시 위원회는 위원 중 다수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관계자는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는 조만간 구성이 완료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전강위는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확한 명단은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꾸려지는 전강위와 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약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오는 2025년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 전강위도 새롭게 꾸려진다.
한편 전강위는 여자 A대표팀 사령탑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위해 꾸려졌다. 여자 A대표팀은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 뒤 아직 공석이다. U23 대표팀 역시 황선홍 감독을 마지막으로 아직 감독이 없는 상황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