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가 선발로 나선다. 파트너로는 다요 우파메카노(26, 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VfL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바이에른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마이클 올리세-자말 무시알라-세르주 그나브리가 공격 2선에 선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요주아 키미히가 중원을 채우고 알폰소 데이비스-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사샤 보이가 포백을 꾸린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이번 시즌에 임하는 바이에른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지난 2012-2013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리그 11연패에 성공했던 바이에른이 지난 시즌엔 리그 3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것.
게다가 DFB-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L-슈퍼컵에서 모두 탈락하며 무관에 그쳤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바이에른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고 '초보 감독' 뱅상 콤파니를 사령탑에 앉혔다. 이후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며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 불명예를 벗기 위해 리그 개막전 승리를 노리는 바이에른과 콤파니 감독은 리그 첫 경기 첫 번째 수비 조합으로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릭 다이어 대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택했다. 다이어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