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강력한 청량 파워로 늦더위를 책임질 전망이다.
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린 제로베이스원은 전작의 틴프레시 청량미에 더해 한층 성숙해진 청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의 이번 신보 'CINEMA PARADISE'는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BAD'한 상황에도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실낱같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 기회를 거머쥐게 된 제로베이스원인 만큼 운명과 영원, 사랑 등에 대한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각각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장르의 7곡이 수록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Making me feel good, wanting it mo / You’re so bad / 어떻게 날 변하게 해 / It’s so good / 온 우주가 말해 / “그녀를 놓치지 마” / All of you / 눈이 부셔 Good so bad”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를 집필하는 유지태와 그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인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멤버들의 찬란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데뷔 1년 만에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눈부신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청량하고 시원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