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윤다훈이 오해를 받았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26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이재룡 윤다훈 {짠한형} EP. 56 만취 주의 '이거 이대로 업로드 해도 되나?' ㄷㄷㄷ (자막없이 번역 불가)'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30년 지기 이재용, 윤다훈 등장에 실제 텐션이 폭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이야기를 나눈 모습.
신동엽은 "그 당시에 윤다훈이 '세친구' 했을 때, 평생 다훈이 형에게 고맙다"며 사실 '세친구' 프로를 본인이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했다. 신동엽은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셋' 끝나고, 성인 시트콤으로 '세 친구' 하자고 했다"며 "박상면, 정웅인 너무 잘 나갈 때 섭외했다 대본 회의까지 다 했다"며 첫 촬영 후 방송이 나오기 이틀 전을 떠올렸다.
신동엽은 "1999년 12월에 내가 일이 생겼다"며 과거 대마초 사건을 소환, 신동엽은 지난 1999년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해 피운 혐의로 구속됐던 바 있다. 다만 대마초 흡연은 유죄로 인정됐지만 밀반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판단돼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신동엽은 "(내 일로) '세 친구' 방송이 두 달이 딜레이 됐다"며 지연됐다고 했다. 신동엽은 "사실 윤다훈이 세 친구의 친구였는데 윤다훈을 세 친구 한명으로 해 윤다훈 때문에 대박이 났다"며 최고 시청률 37.8%를 찍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진짜 고마웠다 내 친한 pd와 작가에게 진짜 미안했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윤다훈은 "(당시) 내가 동엽이를 찔렀다는 얘기도 있었다"며대마초 사건을 자신이 폭로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 "난 확실히 아니다, 몰랐다"고 했다. 신동엽도 "말도 안 된다"며 재차 강조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