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도 울렸던 '폐암4기' 사연..안타까운 최근 소식 ('무물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6 20: 51

'물어보살'에서 서장훈도 울었던 출연자 근황이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출연자 근황이 소개됐다. 
폐암4기 선고받고 찾아온 임효경이란 사연녀. 그는 "낯간지러워 주변사람들에게 표현 못해, 이젠 눈물이 나서 못 하겠다"며 "주변에 표현하고 후회없이 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자 당시 서장훈은 "삶을 정리하고 싶단 생각이 들지만 그러지마라 좀 미안해도 괜찮다"며 "나중에 결과가 어떻든 남겨진 사람들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을 것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울컥하며 눈물의 조언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근황이 전해졌는데, 안타깝게도 출연 당시보다 몸 상태가 안 좋아 현재 요양병원 생활 중이라고 했다. 다행히 가족 관계는 더 좋아졌다는 소식. 사연자는 "친정엄마에게 미안해했는데 미안하다 생각하지말고
많이 이겨냈다고 하자고 했다"며 "남편과 자녀들은 아무 말도 안 해 가족 반응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자녀가 유튜브에 남긴 댓글을 캡쳐하며 '그 동안 표현 못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 댓글에 사연자도 "댓글에 아들이 남긴 것 같다"며 눈물,  두 보살은 " 용기내서 서로 진심을 전한만큼 힘을 내길 바란다"꼬 응원했다.  
이수근도 "강호동이 했던 말, 기적은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말이다,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