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에서는 손해영(신민아)이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손해영의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행동은 엄마가 이유였다. 이은옥(윤복인)의 날개 없는 천사 행보에 관심과 사랑을 빼앗겼고 이로 인해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마음이 자리를 잡은 것.
성인이 된 손해영은 결혼식에서도 축의금을 얼마 낼지 고민했다. 대학 선배, 입사 동기인 만큼 15만 원을 내려고 했지만 식대가 비싸다는 말에 30만 원으로 올렸고, “축의금은 기브 앤 테이크인데 기브만 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손해영은 축의금을 내면서도 “축의금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품앗이”라며 손익을 계산했다.
알고보니 손해영이 참여하는 결혼식은 전남친의 결혼식이었다. 6개월 전만해도 이런 경사가 있을 줄 전혀 몰랐다“고 속을 긁었고, 전남친은 ”너는 똥차였다“고 일침했다.
손해영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전남친은 양다리를 걸친 상태였다. 전남친은 손해영이 헤어지자고 하자 손 안대고 코를 풀었다고 좋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