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이효리 닮은 꼴인 김민재 아내인 최유라가 운영하는 카페에 손님이 폭발, 제주도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김민재와 임형준이 출연, 이 가운데 임형준이 좋은 소식을 전했다.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에 류승룡과 함께 캐스팅 됐다는 것. 흥행보증 수표인 임수정, 양세종도 나오는, '파인'이란 작품이었다.임형준은 "잠수부로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 후 가평 돌아다니면 반갑다고 맞이해, 지금은 모르신다"며 폭소, "아기도 그때보다 자라서 얼굴 못 알아보신다"꼬 해 웃음지었다.
이어 제주도 슈퍼스타가 된 김민재, 최유라 부부 근황이 그려졌다. 이에 모두 "이효리 자리 치고들어가는 거냐"며 제주도 슈퍼스타 세대교체를 흥미로워하기도.
분위기를 몰아, '이효리 게섰거라'라는 제목으로 김민재의 제주도 일상이 그려졌다. 아내가 홀로 운영하던 카페에서 알바생 두 명과 일에 열중한 모습. 달라진 일상이었다. 심지어 직원도 한 명 더 있었다. 총 3명의 직원과 함께 카페를 오픈한 것이다. 특ㅎ기 오픈런 하는 손님들 행렬에 모두 "예전 1세대 제주도 핫플리스 효리 하우스처럼 명소다, 아내와 닮은 꼴이기도 하다"며 깜짝, 김숙은 "효리의 빈자리를 이렇게 메꾸네"라며 놀라워했다.
앞서 제주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연예인 이효리와 이상순이 11년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올라온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그렇게 손님들이 김민재와 최유라 부부의 카페 곳곳을 꽉 채웠다. 아내 최유라는 "동상이몽 방영 후 갑자기 우리 카페에 손님들이 쏟아져 전혀 예상 못했다"며 "한 번도 이런 경험을 한 적 없기 때문"이라며 얼떨떨했다. 그러면서 최유라는 "그냥 우리 방송보고 감사하다 생각만 했는데 손님들이 한 두분씩 오시더니 갑자기 재료가 없고 빈틈이 많이 보이더라"며 "사람들은 기다리는데 의지와 테이블도 없어, 컵도 없었다준비가 하나도 안 됐단 생각에 뒤늦게 빠르게 재정비했다"고 했다.
특히 아내 최유라는 "덕분에 단골들도 생겨, 매출도 30배 나올 때도 있다"고 했다.이에 패널들은 "하루 만원이라도 해도, 30만원이다"며 놀라워했다. 대신 카페 수입은 사비로 운영했던 협동조합 예술학교 운영비로 쓰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