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전했다.
26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승연이 절친인 윤다훈, 홍석천, 미스코리아 김지성을 초대한 가운데 윤다훈이 최근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승연은 윤다훈을 보며 "오빠는 항상 힘들때 조언을 해주고 길라잡이를 해준다"라며 "내가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어떡하지 그럼 오빠한테 전화를 한다. 오빠가 좋은 일이 생기면 나한테 꼭 연락한다. 내 동생이니까 용돈 보내줘야 한다고 저번에 한 번은 천만 원을 보내준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연은 "그때 내가 힘들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승연은 "친정 동생이 시집가서 바빠서 오빠를 못 챙기는 느낌이라 오빠한테 집 밥을 해주고 싶었다. 오빠한테 고맙다는 말도 한 번 못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다훈은 할아버지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3년에 손녀가 태어난 것. 윤다훈은 "군 생활을 할 때 휴가에서 만난 인연으로 딸을 낳았다"라며 "2000년에 커밍아웃을 했다. 딸이 있고 미혼부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다훈은 "그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때였다"라며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는데 딸에 대해 잘 못 알아지고 있더라. 그래서 기자회견을 하고 딸을 공개했다. 그때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딸이 딸을 낳았다. 영상통화하면 할비 할비 그런다"라고 행복해했다. 윤다훈은 "딸 임신했을 때 초음파 사진도 보러 가고 그랬다. 남편 대신 내가 들어가고 그랬다. 딸이 내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은 "딸이 더 예쁘나 손녀가 더 예쁜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다훈은 "나는 딸이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효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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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