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이 재결합 콘서트를 앞두고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물오른 미모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봄은 28일 투애니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봄은 과거에 비해 확 달라진 얼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여러 차례 건강이상설에 시달렸다. 그의 건강이상설은 2020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당시 제56회 대종사영화제 축하 무대에 서며 살이 찐 모습으로 화제가 되자, 박봄은 OSEN에 “체력관리를 하며 살이 쪘다”라고 밝혔고, 스스로도 충격이었다며 70kg에서 이후 11kg를 감량한 59kg 몸무게를 인증한 바 있다.
이후 2022년에는 필리핀에서 개최된 ‘POPSTIVAL’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난 박봄은 다시 한 번 급격하게 살이 찐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고, 눈에 띄게 달라진 몸으로 팬들의 관심과 걱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또 화제가 됐는데 당시 박봄 측은 “박봄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다"라면서 "현재 박봄은 앨범을 준비 중이다. 곧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던 바. 그리고 그 달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공식적으로 오는 10월 투애니원 단독 콘서트 소식이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공식 블로그를 통해 투애니원의 귀환을 알리며 10월 초 서울 콘서트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소식을 알린 것.
투애니원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무려 10년 6개월만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 팬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고 당초 예정됐던 2회차 공연은 물론 폭발적 수요로 추가한 1회차 공연 모두 순식간에 티켓이 동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미 한 차례 일정을 확대했음에도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구매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YG 측은 일부 시야제한석 오픈까지 결정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투애니원은 콘서트 연습에 매진했고, 완전체가 함께 연습하는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박봄이 이전과 달리 앙상해진 팔 등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몸매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민낯 사진, 그리고 소멸할 것 같은 얼굴 사진까지 주목받고 있어 콘서트에서 밤봄이 보여줄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 이후로는 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향한다. 또한 글로벌 투어도 진행을 예정,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