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이 또 다른 신화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9일 독일 제나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DFB 포칼 1라운드’에서 4부리그 1위팀 카를 제이스 제나를 1-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상과 달리 쉽지 않은 승부였다. 레버쿠젠은 후반 7분 알렉스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은 호프만이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서 28승 6무로 사상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재가 뛴 바이에른 뮌헨은 23승4무7패로 3위에 그치며 분데스리가 1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정우영이 뛴 슈투트가르트가 23승4무7패로 2위를 차지했다.
현역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였던 사비 알론소가 지도자로 변신해 레버쿠젠의 무패우승을 이끌었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올 시즌도 레버쿠젠을 이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포칼과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현재까지 2승무패로 순항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