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뮌헨)가 갑자기 뮌헨 훈련에서 빠졌다.
‘저먼풋볼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28일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서 나란히 빠졌다.
이 매체는 “두 수비수가 부상을 당해 고통받고 있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두 선수는 선수단에서 빠져 따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김민재에게 부상이 있는 것일까. 김민재는 25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치명적 실수로 실점의 원인이 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실수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김민재를 감쌌다.
김민재를 문책성으로 훈련에서 제외한 것일까. 오해가 밝혀졌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운동장에서 훈련은 하고 있지만 선수단과 따로 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실내에서 훈련하고 있다. 김민재는 휴식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최근 김민재가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기에 피로를 덜어주려는 콤파니 감독의 의도다. 지난 경기서 큰 실수를 한 김민재를 당장 주전에서 내리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프라이부르크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두 수비수가 제대로 준비가 돼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큰 실수까지 했다. 위기를 느낀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을 시도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