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는 형'에서 위하준이 '오징어게임1' 비화부터 '오징어게임2'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쏘는형' 채널에서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짤리기 직전까지 스포하고 간 오징어게임2 #위하준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위하준은 글로벌 팬미팅을 처음한다고 했다. 글로벌 팬미팅 소감에 대해위하준은 "'오징어게임1' 이후, 코로나로 해외를 못 나갔다 주요배우 중 나만 미국 못 갔다"고 했다. 신동엽은 "출국 금지냐"며 농담, 위하준도 "아직 안 풀렸다"며 역시 농담으로 받아쳤다.
진짜 이유에 대해 위하준은 "당시 코로나이기도 하고 다녀오면 격리가 있어,마침 작품 2개를 하고 있었다"며 "격리기간이 길어지기 때문, 다른 작품에 피해줄 수 없어, 시상식과 파티를 나만 못 갔다"고 했다.이에 신동엽이 "솔직히 너무 아까웠겠다"고 하자 위하준은 "디카프리오가 '디카프리오'에 뛰어왔다고 하더라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오징오게임2'가 기회가 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외투어) 가고싶다"고 했다.
그 만큼, 전세계 몰아쳤던 '오징어게임'의 붐, 가장 신기했을 때가 언제인지 묻자 위하준은 "보여지는 수치가 그랬다"며 이후 SNS 팔로워도 천만명이 된 기록을 썼다. 위하준은 "오징어게임 때문,자고 일어나니 막 100만명, 넘어가더라"며 배우 "그리고 또 빠졌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렇게 팬미팅 예정이라는 위하준은, "일본의 도쿄, 오사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갈 예정"이라며 "되려 남미에 팬이 많다 선배들 루트가 아니라 '오징어게임'이란 특수성이 있어 저 멀리 유럽이나 남미쪽이 훨씬 팬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오디션 비화도 물었다. 위하준은 "원래 감독님이, 다른 드라마 찍고있을 때, 다른작품 겹친 배우 안 하고 싶다고 해, 인연이 안 될 줄 알았다"고 했다. 위하준은 "그래서 간단히 리딩 정도 들어본다고 해, 여드름짜고 갔다"며 가볍게 갔다고 했다. 위하준은 "오디션이라 생각을 못 했다, 바로 들어가니 수많은 카메라가 대기했다"며 당황했다고 했다.
위하준은 "근데혹시 몰라서 불안함에 대본리딩을 다 외워서 갔다"며 "모자벗고 막 연기했다 총 쏘는 것부터 오디션봤고 바로 됐다"고 했다. 위하준은 "그래서 느꼈던 것은 역시 사람은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고 생각해, 늘 안일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만큼 '시즌2' 부담이 있을 것 같다는 말에 위하준은 "당연하다"며 "오히려 새로운 배우들 캐릭터 더 재밌다 게임 스케일도 더 커져 볼거리가 훨씬 많다"며 인물의 서사도 좋고 세트도 웅장하다고 했다.위하준은 "시즌2 더 재밌을 것"이라 언급, 더 얘기해달라고 하자 "더 (스포)얘기하면 저 짤린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