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손흥민(32. 토트넘)이 이것은 1등이다.
토트넘 전문사이트 ‘스퍼스웹’은 30일 “손흥민의 베스트 포지션이 어디인지 논란이 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뛸 때 최대한 골을 많이 넣고 있다. 토트넘 주장은 에버튼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얼마나 치명적인 선수인지 보여줬다”며 손흥민 득점력에 주목했다.
이어 “하지만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쓰는 이유가 있다. 손흥민이 전방압박에서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경기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겨룬 공싸움에서 6번을 이겼다. 이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다.
특히 에버튼전에서 손흥민이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압박한 뒤 공을 빼앗아 골을 넣었던 장면이 바로 이 대목이다. 손흥민은 픽포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압박능력은 과소평가된 부분이다. 솔란케가 최전방에서 뛴다고 해도 토트넘의 압박능력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파이널 서드에서 가장 많은 압박을 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